7월 4일 우리들의 즐거웠던 잼마 모임 사진이야.
아이러브스쿨도 용량제한으로 못올리고 싸이클럽도 파리날리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여기다 올린다.
그날 빈대떡이랑 냉면 참 맛나더라~~
| 매일경제 09년 6월 18일자 [50000원권 시대] 특별한 ATM에만 신사임당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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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지점별 ATM 1~2대만 우선 교체 교체비용 부담…사용추이 봐가며 결정 당분간 은행 창구에서 거래해야 | |||||||||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5만원권 신권 발행을 앞두고 CDㆍATM 등 자동화기기 교체를 서두르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 기존 기기를 전면 교체하는 방안과 프로그램과 지폐 감별부 등 기기 일부분만 손보는 방법이 있다. 기기 전면 교체는 은행권 추산에 따르면 대당 3000만원 정도 비용이 들고 프로그램과 일부 장치 교체에도 500만원 이상 비용이 소요된다. 전사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엔 큰 부담이다. 따라서 대부분 은행들은 막대한 비용 문제로 한꺼번에 수천 대에 이르는 기기를 모두 교체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은행들은 일단 영업점별로 1~2대 정도 먼저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006년, 2007년 5000원권과 1000원권, 1만원권 신권이 나왔을 때도 대부분 은행이 순차적으로 기기를 변경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점포당 한 대씩 기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거나 부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 887여 지점에 운영 중인 ATM 4800여 대를 모두 새 것으로 교체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도 "영업점별로 ATM 1~2대에 5만원권 인식이 가능한 프로그램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중순쯤부터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면 7월 중순쯤부터는 5만원권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ㆍ신한은행 관계자 얘기도 다르지 않다. 점포별로 ATM 1대씩을 우선 교체할 계획이다. 자동화기기 이용객이 특히 많은 점포나 무인 점포가 우선 교체 대상이다. 우체국 금융은 이미 자동화기기 2300여 대를 발주한 상태다. 이들 기기는 모두 5만원권 신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국 2700여 개 지점에 한 대씩 배치할 수 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조기 발주 원칙에 따른 것이다. 비용 문제가 전부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전국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본ㆍ지점과 출장소에서 운영 중인 5만여 대가 넘는 자동화기기를 전면 교체하려면 기기 제조업체 물량 공급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 국민 9780여 대, 신한 7160여 대, 우리 6800여 대, 농협 6700여 대, 하나 3660여 대 등이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금융 자동화기기도 1000여 대에 육박한다. 하지만 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FKM 등 기존 업체들이 한꺼번에 이 물량을 전부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순수 국내 제작이 드물기 때문이다. 5만원권 신권 특성도 각 금융회사가 기기 교체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즉 5만원권이 2007년 발행된 1만원권 신권과는 유통속도, 사용량, 사용빈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현재 화폐 발행 잔액을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현재 화폐 발행 잔액은 약 30조원이며 이 중 1만원권이 26조원으로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5만원권 신권은 고액권으로 적어도 당분간은 유통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초기에는 5만원권 신권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고액권 사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때 기기를 전부 교체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은행들 판단인 셈이다. 결국 5만원권 발행 후 한동안 고객들은 창구에서 직접 입ㆍ출금 거래를 할 수밖에 없다. 고객 대기시간이 늘어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5만원권 신권이 고액권인 만큼 창구거래가 금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06년과 2007년 신권 발행 때 경험했듯이 신권 사용이 가능한 기계라도 작동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금융회사들이 올해 중 5만원권 입ㆍ출금이 가능한 자동화기기를 점포당 적어도 1대씩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 신권 도안 공개 후 50여 개 기기 제조업체에 세 차례에 걸쳐 시험장소와 신권 시제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웅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 |||||||||
은행 점포의 변신~~
이런 점포 등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지 수년이 지났는데...
그래도 실제 이렇게 점포가 개설되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은행 지점이 대형마트 속으로 들어갔다
[중앙일보 김원배] “여기 은행 맞나요?” 5월 29일 서울 천호동 홈플러스 강동점 안에 문을 연 하나은행 지점을 찾은 고객 구경옥(57)씨는 처음엔 긴가민가했다고 한다. 구씨는 이곳에서 딸 이애란(27)씨와 함께 새로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다. 그는 “처음엔 커피숍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해서 약간 어리둥절했다”며 “대형마트에 온 김에 금융 상품에 가입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딸 애란씨도 “주말과 저녁 늦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월~금요일 문을 여는 은행 지점의 변신이 시작됐다. 은행 지점이 365일 문을 여는 대형마트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지금도 대형 복합상가의 지하엔 대형마트, 1층엔 은행이 들어간 곳이 있다. 하지만 은행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의 영업 시간을 지키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영업 시간과는 관계가 없다.
이에 비해 하나은행이 홈플러스 강동점에 개설한 지점은 대형마트의 영업일에 맞춰 365일 문을 연다. 그것도 오후에 장 보러 오는 고객을 위해 저녁까지 영업한다. 이런 점포는 5월 22일 홈플러스 병점점(화성)에 이어 두 번째다. 6월 8일엔 홈플러스 중계점(서울)도 개설된다.
이들 점포는 평일은 물론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전 11시~오후 8시 영업을 한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선 할 수 없는 신규 계좌 개설이나 예금 상품 가입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차이다. 대형마트에 들어간 만큼 구조도 다르다. 무엇보다 출입문이 따로 없다. 대형마트의 한 코너에 들어가는 형식이다. 쇼핑 고객은 카트를 끌고 지점에 들어갈 수 있다. 심야엔 유리벽을 막아 점포가 밖에서 보이도록 설계했다.
강동점엔 새로운 형태의 고객 번호표 장치가 설치됐다. 직원들의 사진과 담당 업무를 화면에 올려놓고 고객이 고르게 했다. 출입통로 주변엔 입출금 창구가 있고 점포 중앙엔 라운지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주위로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설치돼 있다.
은행원들의 근무 방식도 다르다. 4일 근무하고 3일 쉬는 것이 원칙이다. 기존 지점(오전 9시~오후 4시)보다 문을 여는 시간이 두 시간 많아 하루를 더 쉬는 것이다. 그래서 강동점 직원 9명은 모두 지원자다. 특히 서울에서 처음 문을 연 강동점은 자녀를 둔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이 지점의 임진연 과장은 “오전에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출근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말했다.
고객의 이용 형태도 다르다. 하나은행 병점 홈플러스지점 이원영 차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용객이 평일의 두 배 수준”이라며 “새로 통장을 만들거나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취급하는 금융 상품도 달라진다. 하나은행은 홈플러스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정기 예·적금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정한 시간대에 오거나 자녀를 데리고 찾아오면 우대 금리를 주는 방식이다. 홈플러스와 함께 공동 마케팅도 할 예정이다.
마트 속 은행 점포는 홈플러스와 하나은행이 1년 전부터 준비한 것이다. 이런 지점이 더 확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대형마트 입장에선 상품 판매 공간을 줄여 은행에 할애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성과가 있어야 한다. 홈플러스 강영일 PR팀장은 “365일 문을 여는 은행이 있다는 점이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입장에서도 다른 곳에 지점을 내는 것 이상의 이익을 얻어야 한다. 하나은행은 6개월쯤 지켜본 뒤 이런 식의 영업점을 더 낼지 결정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이종진 마케팅기획부장은 “일반 점포를 내 고객을 1만 명 확보하기 위해선 1~2년이 걸리지만 새 점포는 대형마트 고객을 흡수해 3~6개월에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녁 시간이나 휴일에 은행을 찾을 일이 있는 주변의 기존 하나은행 고객들도 대형마트를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과 대형마트가 ‘윈윈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원배 기자